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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공학교육의 질적 향상과 표준화는 기술 혁신을 통한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EMF(Engineers Mobility Forum)에서는 ‘워싱턴어코드에서 인정한 교육, 또는 이와 동등한 질이 보증된 교육을 받았을 것’을 국제기술자제도의 기술사 표준자격요건의 첫 번째로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미국 ABET을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있어 왔으며 1989년에 시작된 공학교육의 상호인증에 관한 국제협정(WA, Washington Accord)을 통해 회원 상호간에, 인증 프로그램의 국제적인 등가성을 보장하는 단계로 발전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7년에는 WA 정회원국으로 승격되었으며 현재 WA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을 포함한 13개국이 정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고 독일, 러시아 등 4개국이 준회원국으로서 정회원 가입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우리나라도 ABET을 모델로 하여 1999년 8월 한국공학교육인증원(ABEEK)을 설립하였으며 성과 중심적이고 수요 지향적인 교육을 통한 공학교육의 품질향상과 졸업생의 품질보장을 위한 각종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2005년부터 공과대학에서 7개의 심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 하는 공학교육혁신센터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공학교육혁신센터를 설립하여 공학교육인증과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07년 신규평가 및 2009년 중간평가를 수행한 안동대학교는 9개 프로그램이 ‘인증 유지’를 취득하였고, 7개 프로그램이 2011년,2013년 중간 평가를 받아 '인증 유지'를 취득하였다. 현재 2016년 중간 평가를 받고 있다.

공학교육인증의 기본이념은 성과중심교육, 수요지향적 교육, 교육내용의 Global Standard화, 공학교육의 제도화와 문서화 및 명확한 공개로 요약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인증프로그램에 소속된 학부생이 졸업시점에서 세계적인 공학도라면 갖추어야 할 10개 이상의 학습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해당 교육과정을 CQI를 통해 계속적으로 개선하여 교육시스템이 순환적 자율개선 구조를 갖도록 체계화함으로써 최종적으로 인증프로그램에 소속된 졸업생의 품질을 보장하고 인증을 통해 해당프로그램에 소속된 졸업생의 권익을 보장하는 일련의 활동이다.

이러한 공학교육인증제도의 취지를 바탕으로 인증프로그램에 소속된 여러분들의 교육과정 이수를 돕는 것이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주된 역할입니다. 앞으로 안동대학교 공과대학의 공학교육인증과 공학교육의 품질향상을 위해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소속된 교수님과 직원 그리고 학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합니다.


공학교육혁신센터장 박경봉